맛집 이야기

남영동 숙대입구에서 맛있는 삼겹살 먹기!!! / 남영동 흑돈연가

Mister. Song 2013. 8. 4. 13:38

 

 

 

 

남영동 숙대입구에서 맛있는 삼겹살 먹기!!!

 

 

 

남영동 흑돈연가

 

 

 

 

 

 

 

 

소실적 시간을 보냈던 남영동.

지금은 길을 잃을정도로 많이 변했지만,

성남극장, 금성극장이 있을시절부터

그곳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으니

꽤 오래전이죠? ㅋ

 

 

 

 

 

 

 

 

남영동 해태건물쪽에 맛있기로 소문난

목원이라는 큰 식당이 있었는데,

흑돈연가로 바뀌었더라구요.

 

 

 

 

 

 

 

 

 

 

한번 먹어보고는 고급스러운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귀한 맛집이라고 생각되서 포스팅 합니다~~

 

 

1호선 남영역에서는 아웃백쪽으로 나가셔서 뒷편으로 가시면 되고,

4호선 숙대입구역으로 나가시면 길만 건너시면 되요.

 

 

 

 

 

 

 

 

남영동 흑돈연가는 맛있는 흑돼지에 대천에서 올라온 갈치속젓을 주더라구요.

 

왠 갈치속젓인가 했는데,

먹어보면 쌈장, 소금보다 갈치속젓이 훨씬 맛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밑반찬은 보통인 편인데,

된장찌게가 예술 ㅋㅋ

 

게다가 서비스라는 사실!!

 

 

 

 

 

 

 

 

고기가 익는 동안 소주한잔 기울였어요.

 

오랜친구들을 만나면

마치 어제 만난것처럼 할 얘기도 많고,

또 왜그리 반가운지,

술이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삼겹살~~

 

삼겹살이 두툼해서 다른 고기인줄 알았는데,

삼겹살이 맞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껍데기 부분이 많이 나와서 좋았어요~~

 

 

칼집이 들어있어서 잘 익고,

두툼한 상태로 구워서 육즙을 꽉 잡아준다는 것이

남영동 흑돈연가의 장점이에요.

 

 

 

 

 

 

 

 

 

좀 지저분해 보였지만,

각종 야채에 갈치속젓과 삼겹살을 한데 먹으면

진짜 꿀맛!!

 

먹어본 사람만 안다는 ㅋㅋ

 

하트3

 

 

 

 

 

 

 

 

삼겹살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스떼끼를 주문해봤어요.

패밀리레스토랑도 아닌데 스떼끼를 주문하는게 특이하다 싶었는데,

목살이 바로 스떼끼였어요.

 

 

 

 

 

 

 

 

큼직큼직한 목살에

큼직큼직한 칼집을 내고,

그 위에 큼직큼직한 왕소금을 뿌려주신!!

특별한 스떼끼!

 

원래 남영동 흑돈연가 주변에는 오래된 부대찌게 집들이 많은데,

그곳에서도 스떼끼를 팔거든요.

 

그런데 남영동 흑돈연가의 스떼끼와는 맛의 퀄리티가 다르더라구요~

 

 

 

 

 

 

 

 

 

우리가 워낙에 잘먹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된장찌게 서비스를 더주셨어요.

감사하긴 했지만 민망했네요~

 

 

 

 

 

 

 

 

 

 

스떼끼는 목살이라서

삼겹살보다는 쫀득한 맛이 살아있고,

육즙이 풍부해서 좋았습니다.

갈치속젓과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스떼끼!

 

 

배불리 잘 먹고 나와서

숙대입구에서 유명한 딸기빙수를 먹으러 갔지요~

예전 같은 느낌은 아니어도,

우리의 추억을 살리는데는 충분했습니다.

 

 

 

 

 

남영동 흑돈연가 (구 목원)

 

 

 

남영동 흑돈연가(구 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