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동맛집 발길이 저절로가지는 진평동모임장소 삼초삼겹살
구미 삼초삼겹살
진평동모임장소로 유명하다는 구미 삼초삼겹살집에 다녀왔습니다.
구미에 살고있는 동창을 만나러 가는 도중 연락이 닿은 몇몇 친구들과 함께
간단하게 구미에서 모임을 갖기로해 일이 조금 커졌었던 날-
우선 모임장소는 구미에서 살고있는 동창이 장소 괜찮은 곳으로 잡아놓겠다며
모이는 사람들의 인원수와 회비 그리고 장소 등 여러가지를 관리하느라
갑자기 바빠지고 소란스러웠었던 하루였습니다.
저녁 늦게 도착한 저는 동창들과 함께 만나 장소를 들은 다음
차를 가지고있는 친구에게 부탁해 차에 탄 뒤 도착한 곳은 삼초삼겹살집이였습니다.
도착한 곳은 신기하게도 삽모양에 삼겹살이 붙은 가로등이 세워져있더군요.
신기하기도하고 재미나기도해서 사진찍고 옆에 붙어보라는 제안에
친구들끼리 소모임을 가진 인증샷이 되어버리고말았었죠.
삼초삼겹살집에서는 벽에 서비스정신의 문구와 부추의 효능이라는 설명서를 붙여놨더군요.
부추의 효능은 익히 들어와봐서 알지만 알면 알수록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부추-
부추의 설명을 자세히 써내린걸보니 부추를 많이 주는 집이라는 생각에 미소가지어졌었습니다.
밑반찬들은 많지도 적지도 않게 먹을만큼만 나왔었습니다.
김치와 부추가 굉장히 맛있어 보였었는데 이것은 불판위에 올려놓고 먹는거라고 친구가 설명해주더군요.
싱싱한 야채들도 듬뿍 나와 주문한 삼겹살과 함께
마시는 소주가 얼마나 맛있을까 상상만해도 침이 고이고 즐거웠었던 시간이였습니다.
벌써부터 주체하지못하고 앉자마자 소주를 주문한 동창들은 왁자지껄
사는얘기 회사얘기 가족얘기 등등 이야기 보따리를 꺼내놓으며 한잔씩 기울이고있었습니다.
그 사이에서 웃으며 저도 한잔씩 기울이면서 안주로 삼았었던 계란찜-
담백하고 짜지않아 좋았었지만 무엇보다 탄내가나지않는 계란찜이여서 좋았었습니다.
우선 저희 테이블은 끝자리라 사람이 적은 관계로 삼겹살이 제일 적게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불판을 보니까 삽모양의 불판으로 가게앞에 세워져있던 삽모양의 가로등이 생각나더군요.
트레이드마크인줄은 모르겠었지만 앞으로 삽모양만 봐도 삼초삼겹살이 생각나겠다며 농담을 건냈었답니다.
고기가 구워져서 자르고있을때쯤 앞에 앉았던 친구가 부추와 김치를 올려놓더군요.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던 삼겹살과 부추 그리고 김치까지 -
삼합이라고해도 저는 좋아라할것같은 궁합이 잘어울리는 음식들이 눈앞에있으니
술이 꿀인지도 모르고 달달하게 넘어갔었던 술만 친구들과 함께 마셨었습니다.
앞에 놓여져있던 소스에 찍어먹고, 상추에 싸먹고
부추와 함께먹고 김치와 함께먹고, 고추와 함께먹고
함께 먹고 씹고 맛보는 일이 어찌나 즐겁던지 하나 더 추가해야할것은 귀가 즐거웠다는 점입니다.
삼초삼겹살에서 모임을 가지니 입과 눈 그리고 귀까지 즐거웠었던 날이였었습니다.
장소를 잡은 친구보고 다들 하나같이 하는 소리는 장소 잘 잡았다 다음부터 총무해라! 라는 소리였습니다.
옆 테이블은 아직도 고기가 부족해 더 굽고있었지만
저와 친구는 밥을 볶아먹고싶어 볶음밥을 주문해 볶아먹었었습니다.
양념이 잘 베여들어서 빨갛게 물든 밥이 식욕을 더 돋구는데 충분히 힘을 써주어서
친구와 다른 친구들의 손길에도 저희들만 꿋꿋히 먹었었습니다.
모임장소로 적합해 한번으로 끝내려했었던 구미모임은 삼초삼겹살집으로 인해
다음에 라는 말까지 나오게해 다음 모임도 삼초삼겹살집으로 정했습니다.
다들 이제는 장소도 알고 이번처럼 급하게 모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날과 시간을 잡고
만나기로했으니 진탕 먹고 마시는 날이 될것같아 슬며시 기대되는 날이기도합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한다는 고기집 구미 삼초삼겹살집에서 모임한번 가져보는것 어떠실까요?
구미삼초삼겹살 진평점 : 054-474-2553
주소 : 경북 구미시 진평동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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